욕망갤러리

[배덕 3부작] 숨죽인 울음

쉼터지기 2014.09.09 11:23 조회 353 추천 3

※주의: 강압적, 가학적인 묘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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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필수※

안나는 침대 위에 길게 누워 있었다. 몸을 옆으로 돌리고서, 입고 있던 잠옷을 걷어올려 제 딸에게 젖을 물린 채로. 안나의 메마르고 트인 가칠한 입술에서 조용조용한 자장가가 흘러나오고, 조용히 리듬을 타며 등을 토닥토닥 두드리는 엄마의 손길에 아기는 점차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평생 수녀원 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던 안나에게 바깥 세상이란 무서운 곳이었다. 안나는 엘사의 손에 붙들려 모두가 얼어붙어 있는 수녀원을 떠나온 이후로 엘사가 구한 집 바깥으로 한 발짝도 나간 일이 없었다.

마을 외곽의 작은 집에 정착하고서 9개월 후, 안나는 옆 동네 산파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딸을 낳았다. 아기는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 어느덧 8개월 가량을 맞이했다. 안나는 해쓱한 얼굴로 계속해서 아기를 토닥였다. 곧 불혹을 맞이할 안나에게 아기를 키우기란 힘든 일이었으며, 그 아기가 자신과 자신의 딸 사이에서 낳은 아기라면 더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아기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직접 제 배가 아파서 낳은 딸이니 더욱 그럴 만도 했다. 안나는 손가락을 뻗어 고요히 잠든 아기의 앞머리를 한 번 쓸어넘겨 보았다.

“엄마, 다녀왔어요.”

갑작스레 그 귀에 엘사의 속삭임이 들려와, 안나는 간신히 입을 막으며 소리를 지를 뻔한 것을 참았다. 안나의 심장이 불안하게 고동쳤으며 눈동자는 불안하게 이리저리 흔들렸다. 등을 돌리고 있는 안나에게는 보이지 않았겠지만, 엘사는 실망했다는 표정을 드러내 보였다.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다녀왔냐는 인사도 안 해요?”

안나는 도리질쳤다. 엘사는 항상 소리없이 방문을 드나들기 때문에 엘사가 온 것을 알아채기란 힘든 일이었다.

“엘사, 안 돼, 안 돼. 아기 자잖아, 응?”
“싫어, 많이 굶었단 말이에요.”

곧장 엘사의 왼손이 거침없이 안나의 속옷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오고, 오른손은 안나의 몸 아래로 뻗어 들어와 안나의 오른쪽 가슴을 움켜쥐었다. 안나는 도리질치며 입술을 꾹 깨물었다. 엘사는 아랑곳않고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거 봐요, 엄마도 오랜만이라 흥분한 거 맞죠, 응?”

오른손으로는 여전히 안나의 가슴을 괴롭히면서, 엘사는 안나의 속옷에서 꺼낸 왼손을 안나의 눈 앞에 펼쳐 보였다. 그 손가락 사이사이에 끈적한 것이 늘어져 조금씩 흘러내리고 있었다. 안나의 눈에 다시금 차오른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하고, 엘사는 입맛을 다시더니만 혀를 내밀어 안나의 뺨과 눈가를 쓰윽 핥았다. 곧 잔뜩 위축된 안나의 목덜미에 엘사의 키스가 이어졌다.

“으응, 우리 엄마는 울보야. 그래도 귀여워요, 엄마.”
“엘사, 제발……밤에, 흐으, 하면 아-안 되겠니? 그-그때는, 으응, 마-말 잘 들을게, 제발…….”

안나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엘사는 대답 없이 계속해서 안나를 괴롭혔다. 안나의 꿀이 잔뜩 묻은 그 손가락은 안나의 배에 음탕한 그림을 그리다 이내 배꼽으로 들어가 희롱하나 싶더니, 천천히 뒤로 들어와 안나의 꼬리뼈를 꾸욱 꾸욱 누르며 안나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안나는 눈을 질끈 감은 채 손가락에서 피가 나도록 꾸욱 깨물었다. 미처 막지 못한 신음소리는 목구멍을 지나 앙다문 이 사이로 조금씩 조금씩 새어 나오며 엘사를 자극했다. 엘사는 흥분한 얼굴로 왼손 손가락을 세웠다.

다음 순간, 신음을 참고 있던 안나는 숨을 크게 들이키며 허리를 뒤로 휘었다. 엘사의 왼손 엄지가 엉덩이 사이로, 중지가 가랑이 사이로 갑작스레 뚫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고통으로 입을 뻐끔거리던 안나는 이내 이를 꽉 깨물었다. 저도 모르게 새어나오는 신음을 참아 가며, 안나는 행여 아기가 들을세라 아기의 귀를 막고서 그 머리를 꼭 감싸 안았다. 몸을 들썩이는 안나의 얼굴, 뜨거운 눈물이 양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아으응, 신음 소리 좀 내 봐요오.”

엘사가 앙탈을 부리듯 양 어깨를 흔들며 안나에게 상반신을 밀어붙이자, 안나는 곤히 잠든 아기를 한 번 내려다보고서 필사적으로 고개를 저었다. 엘사는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시고서는, 얼마 있지 않아 좋은 생각이 난 듯 얼굴을 환히 밝혔다.

“엄마는 참 좋은 엄마에요. 그러면 더 해볼까? 우리 아가 안 깨게 잘 참아 봐요, 응?”
“……!!”

엘사는 아득 소리가 나도록 안나의 어깨를 깨뭄과 동시에 안나의 안에 넣어두고 있던 손가락을 쫘악 벌리며 위아래로 비틀었다. 안나의 몸이 크게 꿈틀거리며 그 거칠고 잔인한 손아귀를 벗어나기 위해 헛된 발버둥을 계속했다.

안나는 차라리 죽고 싶었다. 허나, 자신이 죽는다면 남은 엘사와 이 아기는 어찌 될까? 안나는 억지로 신음을 참아 가며 아기를 내려다 보았다.

안나의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어느 새 잠을 깬 아기가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자신과 눈을 맞추고 있었다. 잠이 덜 깬 눈동자의 흐릿한 노란빛이 안나의 심장을 꿰뚫듯 하였다. 충격에 입을 뻐끔거리며 눈물 흘리는 안나를 바라보던 아기는 이내 방싯방싯 웃으며 손을 뻗어 안나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한참의 시간이 흘렀다. 엘사의 괴롭힘이 몇 시간째 지속된 것인지, 아기를 낮잠 재우던 때의 햇빛은 온데간데 없고 가느다란 초승달이 밤하늘을 장식했다. 안나의 벌거벗은 다리를 활짝 벌린 채 그 사이를 흥건하게 적신 것들을 남김없이 핥아 삼킨 후, 엘사는 만족한 얼굴로 안나의 몸을 타고 올라와 엎드린 채 안나를 꼭 껴안고서 이내 조그맣게 코를 골기 시작했다. 엘사의 무거운 몸 아래 축 늘어져 있던 안나는 가슴께에 옴작거리는 손길을 느끼고서 반사적으로 옆으로 몸을 뉘이며 잠옷을 걷어올렸다. 곧 아기의 따뜻하고 작은 입이 안나의 젖을 빨기 시작했다.

앞뒤로 두 딸에게 안긴 채, 안나는 손바닥으로 입을 막고 바들바들 떨며 울기 시작했다. 아랫배에서 느껴지는 또 다른 뜨거움, 생명의 태동과 함께 자연스레 헛구역질이 치받쳐 올라왔다.

달빛 아래에서, 안나는 제 딸들이 깨지 않도록 조용히 숨을 죽여 가며 울고 있었다.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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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1. 마룬CK 2014.09.09 11:33

    이거 덕에 임신플에 눈을 떴지…볼 때마다 배덕감에 몸이 베베 꼬여서 존나 좋음.

  2. 신음경 2014.09.09 11:46

    안나 울면서 애원하는거 개꿀하읔 아가때문에 끙끙거리면서 참는게..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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