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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후타] 엘사가 안나의 소유물되는 썰

므앙 2014.09.02 21:29 조회 1140 추천 6

오메가긴 한데 안나 엘사 둘다 알파
하지만 나중에 엘사 취급이 나빠짐 주의

대충 서던 제국의 막내 안나는 왕의 계승의 증거인 알파임과 동시에 같은 알파도 임신 시킬 수 있는 페니스를 가지고 태어났어.

이 세계의 알파는 우성과 열성을 나누는데 그 기준이 페니스를 가지고 있느냐 마느냐 거든. 그리고 여성 알파 중에는 가끔 양성이 종종 태어나는 데 이 경우도 우성으로 분류돼.

어째든 간에 안나는 14번째 자식이지만 제국의 왕이 총애했기 때문에 바로 서열 1위로 올라갔어.

13명의 알파 남정네들이 놓아둘 리가 없지?… 안나는 덕분에 자신의 오빠들에게 죽을 뻔하고 강간당할 뻔 하면서 매번 위기 속에서 자라 매우 강하게 컸어.

안나의 어머니는 금발에 조용조용하고 얌전한 사람이었어. 그냥 지방 귀족이 우리 혈통이 왕족이 좀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굽신거리면서 몸을 바친 거라서 이런 상황에 대비가 안 되어있었고 결국 왕위 쟁탈전에서 일찍 목숨을 잃어.

문제는 왕의 태도였지. 왕은 안나만 귀여워 할뿐 안나의 어머니를 쓰레기 취급했어. 안나를 낳았으니 씨받이로는 좋지만 재미 따윈 없다면서 말이야.

그리고 13살 때 왕부터 왕자를 싸그리 독살해버리고 왕위에 오르지. 어리긴 해도 안나는 인간관계를 이용하거나 사람의 약점을 잡아 흔드는 데에는 도가 터서 그 어떤 귀족도 안나의 왕위에 이의를 걸지 못해.

그리고 지루한 왕위 계승식에 이웃나라 아렌델의 공주가 대사로 왔어. 당연히 엘사지, 나이는 원작처럼 안나보다 세 살 많아. 안나는 보자마자 어머니와 닮은 엘사에게 뿅가. 엘사도 알파긴 했지만 열성이고 안나는 우성이니 임신에는 아무 문제 없어. 문제는 아렌델에는 직계가 엘사 밖에 없어서 결혼하게 해달라는 말을 못 해.

그래서 안나는 어떠한 계획을 세웠어. 왕위 계승식이 진행 되는 도중에 엘사에게 친근하게 굴면서 마음에 상처가 많은 사람을 연기해. 어머니가 일찍 여의고 남매였던 오빠들에게 미움을 많이 받아서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마음이 편하다든지. 왕위 혈통이 자신밖에 안 남아서 자신에게 문제 되면 불안하다든지.

엘사는 심성이 여린 편이라서 금방 안나에게 마음을 열고 왕위 계승식이 끝날 쯤에는 오히려 엘사가 안나에게 완전 반하게 돼. 엘사가 떠나기 싫어하니까 안나는 타이밍 좋게 서던에서 유학 겸 더 지내면서 날 도와달라고 하지. 기한은 5년. 아렌델에도 좋은 의도로 그렇다고 안나가 직접 서신까지 써주니 약소국인 아렌델은 오예 하면서 허락했어.

귀족들은 엘사가 안나의 왕비가 되겠구나 하면서 아첨하지만 엘사는 약소국의 공주에게는 큰 꿈이라고 생각하지. 거기다 아렌델은 직계가 엘사밖에 없어서 어차피 언젠가는 돌아가야 한다면서 아부, 아첨을 내치면서 귀족들은 엘사에 대해 별로 좋게 생각하지 못하지.

그렇게 1~2년 지내면서 안나는 엘사에게 무척 잘해줘. 아플 때는 손수 땀도 닦아주고 향수병 걸릴 것 같으면 아렌델 향토 음식을 내주고 구하기 힘든 책이나 미술품도 보여주면서 엘사의 마음을 사로잡지.

엘사가 서던에 있는 도중에 아렌델의 왕비가 회임하고 엘사의 동생을 낳았어. 알파 남자라서 아렌델 내에서는 엘사보다는 남동생에게 왕위를 주자는 여론이 커졌어. 문제는 아렌델은 장자왕위를 철저하게 따르기 때문에 엘사가 죽거나 나라를 버리는 짓을 하지 않는 한 엘사의 동생은 절대 왕이 될 수 없어.

거기서 몇 년 더 지나고 5년째가 돼서 엘사는 21살, 안나는 18살이 되었어. 약속의 5년이니 이제 돌아가야 하는데 아렌델에서 서신이 와.
엘사 아렌델은 국가의 중요한 사항을 타국에 유출하여 그로 인해 중대한 무역 손실을 가져왔으므로 왕위 계승권을 박탈한다고.

엘사는 이게 무슨 일이냐고 사태를 파악하려고 했지. 아렌델의 동생은 무럭무럭 자라서 4살 정도 되었는데, 아무래도 동생이 건강하고 왕위를 줘도 될 것 같은 상황이었어. 그러던 중에 위즐튼과의 무역에서 크게 손해를 보았는데 이게 해적이 습격해서 그런 거. 해적을 잡아서 수사해본 결과 엘사가 아렌델의 주요 해상 루트가 적은 종이를 해적들이 손에 넣었기 때문에 습격했다고 증언한 거야.

사실 이건 서던 제국에서 유출한 거니 서던에 책임을 물어야하지만 아렌델은 엘사를 왕위에서 쫓아내고 싶었던 상황이라서 엘사를 버려.

엘사는 졸지에 아렌델 공주에서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못한 평민이 되어버린 거야.
서던은 계층이 왕>왕족=귀족>지방귀족>궁족>상민>평민>농민(+어민 등등)으로 이뤄져 있어. 궁족은 궁정에서 일하는 사람들(시녀든 서류 작업하는 사람이든)로 귀족들 중에 직위를 세습 받지 못 하고 궁에서 일하는 일종의 세습 공무원을 말해. 여하튼 서던제국의 국법에는 왕궁에 궁족 미만은 오래 채류 못 하고 쫓겨나.

안나가 엘사를 손님자격으로 왕궁에 두었기에 당장 쫓아내진 않았지만 약속의 5년도 끝나가는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하겠어.

엘사는 막막했어. 공주인 자신이 이 성을 나가서 대체 어떻게 살아. 엘사는 안나에게 말도 못하고 끙끙대고 있는데 한 궁족이 서던제국 궁에 궁족 미만이 남아 있는 경우는 딱 두 가지라고 말해. 궁에 머물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든가 왕의 승은(承恩)을 받던가.

승은은 왕의 총애를 받아 밤을 함께 보는 것을 말해. 섹스 말이야, 섹스.

어쩌지어쩌지 하다가, 약속했던 5년의 날인 안나의 생일이 다가왔어. 생일 파티에서 엘사는 이제 나는 쫓겨나겠지 하고 심적으로 힘들어하다가 술을 좀 과하게 먹고 말았어. 막 세상이 핑크빛이고 사람들은 눈사람으로 보이고 바닥은 울렁거려서 걷기도 힘들었지. 제대로 의식은 있긴한데 뭔가 약한 것 같은 상태였어. 늦은 새벽까지 이어진 파티가 끝나고 안나가 모두 물리고 자신도 방에 갔는데 엘사가 안나의 침대 위에 멍하니 앉아 있었지. 오메가도 아니면서 히트사이클 마냥 알파향을 와방 뿜으면서.

안나는 무슨 일이냐고 엘사의 어깨를 잡는데 엘사가 일어서서 안나를 잡아서 침대로 끌어 눕혀. 엘사는 키스하면서 몸이 뜨겁다고 내가 오메가가 된 것 같다고 뻥을 쳐. 엘사는 자기가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 알지만 술 때문인지 통하든 말든 이판사판 상태야.

안나는 서글픈 표정을 지으면서 그래, 히트사이클이구나, 어쩔 수 없지…. 하면서 엘사를 안았어. 그리고 엘사는 안나의 승은을 입은 여자로 궁에 남을 수 있게 되었지.

그 뒤로 오히려 안나는 엘사가 불편해 할까봐 찾아가지 않는데 엘사가 더 불안해. 승은 한번 받으면 궁에서 살 수 있지만 타국에서 친한 귀족도 궁족도 없는데 안나에게 버려지면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몇 번인가 안나를 유혹하는데 안나는 안 넘어가.

엘사는 필사적이 돼서 안나를 유혹해 내려고 사창가에 가서 하는 법을 보고 오는데(엘사가 하거나 한건 아님), 안나가 엘사를 무서운 눈으로 노려보는 거야.

엘사를 방안으로 끌고 가더니 침대에 던지고 목에 개에게 쓰는 목걸이를 채워. 목줄을 잡아끌면서, 승은의 뜻을 모르냐고 넌 왕인 나의 것이라 소중히 대해주는 것도 모르고 감히 몸을 함부로 굴려?! 라고 으르렁 거렸지.

네 처지를 모르는 구나, 그럼 알려 주겠다면서 목줄 잡고 연회장까지 질질 끌고 가. 귀족에 궁족도 있는 데 엘사가 안나를 상 위로 엎드리게 하고 엘사가 내 씨받이라고 선언하면서 엘사 옷을 거의 찢어버리면서 범해.

씨받이라는 단어 어감에서 대충 비하적인 느낌이 있잖아? 이전에 죽은 13명의 아들도 한명의 여자 알파에게서 태어났어. 그리고 그 여자도 직위가 씨받이였지.

씨받이는 어떠한 인간적 대우 없이 죽을 때까지 왕의 아이만 낳는 성노예를 뜻해. 심지어 이름도 지워지지. 궁내의 모든 이에게 씨받이라고 불리고 아무도 씨받이의 말에 대답해주지 않고 말하는 것도 왕의 허가 없이 말했다가 거친 매질을 받을 수도 있지. 사교계에도 나갈 수 없고 주어진 방 밖으로도 나가는 것도 왕의 허락 없이는 못 나가고 나가도 왕에게 목줄을 잡혀 엎드려 개처럼 기어 이동해야하지.

치욕적인 상황이 되었지만 엘사는 차라리 기뻤어. 안나의 아이를 낳아도 된다는 거잖아. 거칠게 박혀서 아픔 때문에 눈물이 흘러나와도 행복했어.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안나의 계획이었어.
아렌델에서 둘째가 임신되고 무사히 출산하도록 코로나에게서 받은 황금 꽃을 엘사 몰래 보내고.
엘사가 적은 항로를 유출하고.
아렌델이 엘사의 왕위 박탈시키게 하기 위해 서던 건들면 전쟁이라면서 은근히 엘사를 버리게 만들고
승은에 대해 알게 하고
5년째의 생일에 엘사의 술에 약을 타고
첫 관계 이후로 피해서 초조하게 만들고.
그리고 엘사의 실수를 기다렸다가 씨받이로 만들어

엘사를 완전히 소유하게 되었어.

그 뒤?

글쎄, 몇 명 낳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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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1. ㅇㅇ 2014.09.02 21:34 삭제

    결국은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똑같이 엘사를 취급하네. 크읍 가정교육의 중요성 이구만. 아 핵잼이다

  2. 자유 2014.09.02 21:40

    ㅠㅠㅠ 엥ㄹ사는 몰라서 기뻐하는게 찌통 알게되면 자살할까 남은게 안나밖에 없는데 어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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