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체
안녕 일기장아? 요 며칠 꽤 바빴어. 언니가 감기에 걸렸거든ㅜ.ㅜ
왜 그런지는 나도 몰라, 그런데 허억허억거리더니 쓰러지더라고. 평생 감기 같은 거 걸린 적도 없는데 그래서인가 더 심하게 걸린 것 같아. 만날 추워도 아무렇지도 않다면서 섹시…아니 얇게 입고 다니더니 결국 이 꼴 났잖아, 언니 바보!
그래서 있잖아, 언니가 며칠 째 침대에 누워 있는데 땀도 뻘뻘 흘리고 간호할 사람이 필요한데 엄마아빠가 날 덜렁 언니한테 간호역으로 붙여줬지 뭐야. 나는 방학 중이라 시간도 많고 몸도 튼튼하니까 감기에 안 걸릴거라면서. 너무 대충대충 아니야?
아무튼 엄마아빠도 나한테 언니를 맡기고 외출하셨는데 있잖아, 우리 둘이 단둘이서 집에 남았단 말야. 나는 그동안 언니가 달라는 거 가져다 주고 땀흘린 거 닦아 주면서 가슴도 슬쩍슬쩍 주물러보고 몸매구경도 하고 했는데 가만히 있자니 너무 좀이 쑤시는 거 있지? 그래서 언니랑 같이 자기로 했는데 언니 냄새가 너무 좋은거야. 그래서 그만……
그게, 언니도 다 알고 있더라구. 내가 돌아누운 언니 뒤에 붙어서 파자마 바지랑 속옷을 내리려니까 지친 목소리로 “으응, 안나 안 돼…….” 라고 하는데, 솔직히 언니도 겁이 났겠지. 내 걸 입이나 손으로 해결해 준 적은 있어도 직접 살 비비는 건 처음이니까!
그런데 가까이서 언니 냄새를 맡으니 내 파자마가 감당할 수 없이 부풀어 올랐단 말이야. 옆에 언니도 있는데 이걸 혼자 해결하라니 난 못 해!
“아이잉, 언니이이이~” 하고 애원하니까, 언니는 한숨을 쉬면서 한 쪽 다리를 살짝 들어올려줬어. 언니 발목에 파자마랑 팬티가 걸려 있었는데 그게 또 얼마나 섹시해 보이던지.
아무튼, 측위라고 하던가? 서로 같은 데 누워서 하는 거 말야. 내가 언니 속으로 들어갔는데 와우, 언니 이마보다 더 뜨거운 거 있지! 게다가 언니도 입을 꾹 다물고서 식은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는데, 내가 움직이기 시작하니까 흐응 흥 신음을 흘리는 게 정말 섹시했단 말이야. 못 참겠다 이불을 확 걷어 내리니까, 방문에 걸려있는 거울에 우리 자세가 훤히 보였어.
더 자세히 보고 싶어서 언니 위쪽 다리를 손으로 잡고 들어올린 다음에 움직이는데, 와 적나라하게 벌어진 거기에 내가 들락날락하는 게 다 보이는거야! 언니는 부끄러워서 얼굴을 양손에 폭 감추고 있었고, 나도 점점 한계가 왔는데ㅡ
도어락 소리가 들렸어! 그리고 부모님이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셨지. 아마 엄마아빠는 이불을 덮고 식은땀을 뻘뻘 흘리는 언니를 보셨을거야. 그리고 그 뒤에서 내가 언니를 껴안고 잠든 모습도. 사실 자는 척이었지만 말야.
엄마아빤 꿈에도 몰랐을걸, 사랑하는 딸들이 이불 밑에서는 바지를 벗어던지고 서로 박고 박히고 있었다는 거! 말인즉슨 두 분 중에 한 분이라도 여기 와서 이불을 걷어버리면 끝장이란 이야기 아니야ㅠㅠ
그런데 언니가 잘 넘겼어. 얼굴이 너무 빨갛다고 엄마가 이 쪽으로 오려고 하시니까 가까이 오면 옮을지도 모른다면서, 열이 확 오른 걸 보니 감기가 곧 떨어질 것 같다고 능숙하게 거짓말을 했거든. 사실 얼굴이 빨간 건 언니 안에서 내가 조금조금씩 휘젓고 있어서인데.
엄마아빠가 알았다면서 문을 닫고 나가시고, 우리는 한숨을 내쉬었어. 그리고 언니는 뭔가를 눈치챈듯이 눈을 크게 떴지.
“야, 너…!!” 히잉, 엄마아빠 왔을 때 놀라서 언니 안에다가 내보냈나봐. 난들 어떻게 그걸 참으란 말야? 일단 저지른 거니까 즐겨 보자고!
손을 뻗어서 우리 아래쪽을 가린 이불만 걷어냈어. 당연히 거울에 그 모습이 비쳤지. 나를 꽉 물고서 내 씨앗을 줄줄 흘리는 그게 적나라하게 보였다니까. 열심히 허리를 움직여서 쑤욱쑤욱 집어넣는데 철퍽철퍽 야한 소리가 들리니까 언니는 다시 얼굴을 가렸어. 부끄럼쟁이!
엄청나게 한 것 같아. 나도 언니도 정신을 잃고서 널브러졌거든. 부모님이 발견하시기 전에 깨어나서 치웠기에 망정이지.
그런데…
“어, 그러면 가족회의를 시작하자. 임신 5개월 된 엘사 뱃속의 아이는 누구의 아이인가.” 아빠가 깍지를 끼고서 심각한 표정으로, 바닥에 무릎꿇고 나란히 앉은 나랑 언니를 번갈아 봤어. 언니 배는 빵빵해져 있었고, 누가 봐도 임신했구나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말야. 언니가 한숨을 쉬면서 날 째려봤어.
이게 뭐야ㅜㅜ 일부러 한 것도 아닌데. 나 이제 애아빠 되는거야? 힝…
그리고 애 낳아서 행쇼했댑니다. 덮어놓고 낳다보면 그지꼴을 못 면한다
막줄 뭐얔ㅋㅋㅋㅋㅋㅋ 급교훈 ㅋㅋㅋ 자녀계획은 철저하게 라는건가
박고 박힌다는 말이 왜 이리 조으니…
캬ㅋㅋㅋㅋㅋㅋ안나커엽 부끄러워하면서도 다해주는 엘사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