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는 도시의 대학에 합격해서 부푼 꿈을 안고 상경한 시골 처녀. 자기 살던 텍사스랑은 달라도 너무 다른 뉴욕 번화가 메트로폴리스에서 허둥지둥대다가 웬 아가씨가 길을 알려주는데 너무나도 예뻐. 어찌저찌 하숙집을 찾아갔는데 어라 주인이 아까 그 아가씨네? 백금발 아가씨는 자기를 엘사라고 소개해. 자긴 직장인이고 이 집은 할아버지 유산인데 난 다른 아파트에서 살고 있으니 하숙을 받고 있는 거라면서, 가끔 들러서 살펴볼테니 너무 말썽부리지 말라고 하고 총총총 밖으로 나가.
그렇게 한 달 두 달 지나가면서 가끔 엘사가 맛있는 걸 사들고 올 때도 있고 뭐 안나는 시골에서 왔으니 아는 사람도 얼마 없고 집안은 항상 깨끗하고 별 사고도 없겠지 응 맘에 들어. 아무튼 둘이서 급속도로 친해지는데 안나는 가끔 엘사가 자길 보는 시선이 상상 이상으로 끈적한 걸 느낄 때도 있지만 기분 탓인겠거니 하고 넘기겠지.
그러다가 사단이 났네. 안나가 비 오는 날에 엘사랑 싸돌아다니다가 감기가 걸린거야. 워낙 건강한 몸이지만 시골에서 도시로 왔지, 거들던 농사일도 안 하게 되고 집안에서 쉬거나 쇼핑을 하거나 하니 면역력도 크게 떨어져서 말이야. 한평생 감기란 게 걸린 적 없는 몸이라 집에 있는 옷이란 옷 이불이란 이불을 칭칭 말고 두통약 하나 삼키고서 달달달달 떨면서 코코아를 홀짝거리는데 문 밖에서 익숙한 노크 소리가 똑똑똑. 안나가 이불을 감은 채로 꾸물꾸물 움직여서 문을 여니 엘사가 서 있다가 깜짝 놀라네.
엘사 쪽으로 시선을 옮겨 보자면 평소 그 귀여운 주근깨 얼굴이 발갛게 상기되어선 올려다보는 눈에는 눈물까지 글썽이고 있고 숨소리마저 가늘게 하악 하아악, 게다가 두툼하게 이불까지 칭칭 둘러싼 그 모습은 또 어떻고…하면서 아무튼 잠깐 멍해있는데 안나의 등 뒤로 거실 탁자에 코코아가 엎어져 있는 게 보여. 아마 문을 열어주려고 나오다가 저도 모르는 새에 이불로 툭 건드렸겠지.
여하간 엘사가 닦으려고 성큼성큼 들어오니까 그제야 그걸 본 안나가 깜짝 놀라서 제가 할게요 제가 할게요 허둥지둥거리다가 열이 확 올라서 풀썩 쓰러지겠지.
온 몸이 나른하고 몽롱한 상태로 깜빡거리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엘사가 자기를 안아들고서 침대로 옮겨주고 있네. 흐릿한 시야 너머로 손을 뻗어보려고 하지만 그것도 안 되고…그런데 갑자기 엘사가 안나를 빤히 보다가 침을 꼴깍 삼키더니 천천히 천천히 잠옷 윗단추를 풀기 시작해.
안나는 멍한 머릿속으로 어어, 언니가 뭘 하는 거지…왜 내 옷을……하면서 이도저도 못하고 제 파자마를 열어젖힌 엘사의 손에 벗겨올라가는 브래지어를 눈으로 쫓아. 엘사는 안나보다 거칠게 숨을 몰아쉬면서 자기도 브래지어만 남기고서 상의를 벗어던진 다음 고개를 숙여서 안나의 젖가슴을 탐스럽게 붙잡고 몇 번 조물조물 쓸어내리다가 입으로 안나의 가슴을 탐하겠지. 핥기도 하고 입술로 물고 쪽쪽 빨면서 가볍게 잘근거리기도 하고.
안나의 가슴을 쮸우웁 쯉 맛보는 동시에 엘사의 왼손이 안나의 탄탄하고 보드라운 배를 천천히 문지르기 시작해. 세 손가락을 모아 세워서 전체를 둥글게 문지르다가 가운데에 이르러서는 가운뎃손가락으로 그 길고 얇은 배꼽을 톡 톡 건드리거나 문질문질 간지럽히거나 하면서. 안나가 저도 모르게 몸을 가볍게 꿈틀거리니 엘사가 머리를 토닥거리면서 “쉬…괜찮아. 괜찮아. 언니가 다 해줄게. 언니가…….” 라고 조용하고 낮게 속삭이고 나서 안나의 볼에 입을 쪼옥 맞춰.
엘사가 약간 힘을 줘서 안나를 옆으로 옮기고, 그렇게 난 자리에 엘사도 꼼지락꼼지락 나란히 누웠어. 1인용 침대라 좀 좁긴 했지만 안나를 놓칠세라 꽉 끌어안은 엘사에겐 별 문제가 없겠지. 제대로 자리를 잡은 엘사는 여기저기 손을 움직여서 위치를 잡고 다시 안나를 애무하기 시작해. 안나의 등 뒤로 집어넣은 오른손은 겨드랑이 쪽으로 나와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고 배를 문지르는 왼손은 점차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지. 뺨에 다시 한 번 엘사의 뽀뽀를 받은 안나는 몽롱한 가운데서도 가느다란 손이 천천히 바지춤을 헤치고 들어오는 걸 느낄 수가 있었어.
‘으응, 안 돼요…….’ 안나의 호흡이 점점 거칠어졌어. 엘사의 왼손은 이미 바지춤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서 촉촉하게 젖어들기 시작한 팬티 위로 안나를 천천히 괴롭혔지. 몽롱하고 온 몸이 무거운 가운데서도 다리 사이에서 퍼져나오는 느낌은 정말 뜨겁고도 짜릿했어. 안나의 시야가 가물가물 깜빡깜빡 흐려지기 시작해. 엘사는 그 옆에서 안나가 계속해서 눈을 힘겹게 깜짝이는 것을 보고 있었고.
“옳지, 언니가 다 해줄게. 으응. 금방 끝나. 착하다…….” 어린아이를 어르듯이 하악하악 가쁜 숨을 몰아쉬는 안나를 달래면서, 엘사는 잠시 왼손을 안나의 바지춤 바깥으로 빼냈다가 다시 집어넣었어. 이번에는 팬티까지 젖히고 쑥 들어온 손가락이 파자마 속에서 쩔꺽이는 소리를 내면서 뜨겁게 파르르 떨리는 클리토리스와 그 아래 두덩을 꾹꾹 누르면서 얇은 살조각을 문지르기 시작해. 안나는 아직 덜 자란 음모가 엘사의 손바닥에 스치면서 사각사각 소리를 내는 걸 느끼고서, 부끄러워서 눈을 꼭 감아 버렸지.
갑작스레 이물감이 들었어. 엘사의 가운뎃손가락 끝 한 마디가 안나를 헤치고 들어와서 꼼지락거리고 있었거든. 안나는 다리를 비비꼬면서 빠끔빠끔 가쁜 숨을 몰아쉬다가 까무룩 기절하듯 잠이 들고 말았어. 안나의 시야에 마지막으로 비친 건 제 뺨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서, 팬티 속에서 빼낸 질척한 손가락을 맛있다는 듯 기쁘게 혀를 내밀어 핥는 엘사의 얼굴이었지.
“헉!” 안나는 식은땀을 뻘뻘 흘리면서 벌떡 일어났어. 그리고 몸을 더듬더듬 더듬어 보는데 브래지어도 파자마도 제 자리에 얌전히 있었지. 그러다가 베개 옆에 놓인 메모를 봤어.
– 부엌에 치킨 수프 만들어 놨으니 그거 먹어, 푹 자고♡
그래, 이렇게 친절한 언니가 나 못 움직이는 동안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지. 안나는 멍하니 메모를 보면서 그게 꿈이었구나 생각하다가 곧 이불을 뻥뻥 찼어. 내가 언니랑 그렇고 그런 꿈을 꾸다니! 나 혹시 변태인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겠지. 어떻게 해, 다음부터 언니 얼굴을 어떻게 보지?
안나가 비몽사몽할때만 노려서 냠냠짭짭하는 엘사랑 매번 꿈일까 생각하면서 엘사가 신경쓰이는 안나 보고싶다
끼에에에에에에엑!!!!!! 꿈이랑 현실이랑 구분못하는 망충한 안나 졸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나 계속 비몽사몽하길
하읏..!개꿀..더 써주시져ㅠㅠ
언니가 다 해줄게 언니만 믿어 이러면서 어르고 달래는거 존쫂
하읏 또봐도 죠아
뒤가 왜 없죠??? 잘렸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