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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섹스파트너에서 연인으로.

야동k 2015.04.06 18:28 조회 2311 추천 11

섹스파트너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하는거 존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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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약혼자있음 주의. 남자와 관계 암시정도는 있을수도있음.***************

안나가 연상인쪽이 좋으니까 안나는 서른. 엘사는 아직 철 덜든 스물일곱.

일단 엘사 설정부터. 엘사는 역시 재벌인게 좋다. 어릴때부터 부족함없이 자랐고 아크다르 부부의 사랑도 원없이 받으면서 컸음. 갖은 영재교육이란 교육은 다받아서 머리도 똑똑함. 그래서 엘사는 멍청한 인간을 제일 극혐. 학창시절이야 두말할것없이 모두의 우상이었음. 키도 174에 훤칠해. 대체 무슨 화장품을 쓰는건지 피부는 백옥처럼 뽀얗고 태생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플레티넘 금발은 눈이부실 지경에 얼굴은 연예인 저리가라 할정도로 수려해. 특히나 커다란 두 눈의 푸른 눈동자는 마성의 눈빛으로 누구라도 보고있으면 빨려들어갈듯 했지. 거기다 성격까지 착하고 매너가 쩔면 완벽하련만… 신은 공평하다고 엘사에게는 인간 이하의 성격머리를 준게 하나의 흠이라면 흠인데 그것도 고고한 생김세와 딱 어우러져서 여왕님 여왕님하고 떠받드는 추종자가 한 둘이 아니었음. 인간 이하의 성격머릴 가진건 당연히 가진게 많은자 특유의 거만함이지. 게다가 엘사는 자기가 이쁘고 잘난걸 잘아는데 그걸 숨기질 않고, 직설적이고 제멋대로임.

스물일곱이 되기까지 갈아치운 여자만해도 몇트럭은 될정도로 여성 편력이 심하… 다기보단 쉽게 질려하는 스타일. 양성인이라 남자는 사귀어본적없고 여자만 사귀는데 학창시절이야 그렇다치고 사회인이 되고나서는 그런 시답지않은 연애도 귀찮아서 주로 원나잇을 즐기고다님. 물론 상대방 여자쪽에선 뭐라도 떨어질까 들러붙어오는데 엘사는 단호박. 많으면 일일 일떡. 회사일이 바쁠때는 격일로 떡치고 다닐만큼 정력가. 그냥 발정난 짐승이 사람이된다면 엘사의 모습이지않을까 싶을만큼 성욕이 왕성함. 대학 졸업후 바로 부모님의 기업인 아렌델에 상무직에 낙하산을 펼치더니 근 삼년간 보여준 실적은 실로 대단했음. 영재는 영재라고 일처리 하나도 끝내줘서 다들 낙하산이라고 까지도 못함. 대신 성격이 개지랄맞아서 길어봤자 한달 주기로 비서가 맨날 갈린다는게 문제였는데 그것도 이년전 아렌델기업에서 직접 스카웃해온 비서 덕분에 문제해결… 은 안나.

처음엔 이년은 뭔가 싶다가도 하는일처리도 똑 부러지고 그만큼 영특하고 유도리있고 이런 제 곁에서 눈치껏 일을 잘하니 엘사도 내심 안나를 인정하고있음. 나이가 좀 많은것 같긴한데 사실 나이치곤 몸매도 얄쌍하니 좋고 얼굴도 귀여움. 상사와 직장부하 관계만 아니었어도 엘사가 따먹었을정도. 하지만 엘사는 안나를 나름 존중하기때문에 딱 일적으로만 대하지 절대 그이하의 푸대접은 하지않음.

이제 안나 얘기로. 안나는 그냥 평범한 서민. 찢어지게 가난한것도 좋지만 이번엔 안나를 좀 안괴롭히고싶어서ㅋㅋ. 똑부러지는 성격은 어릴때부터 그래서 혼자 알아서 공부도 열심열심 자기 앞가림을 잘함. 좀 나르시즘이 있는건지 십대 이십대의 대부분을 자기 커리어를 쌓는데 열중했고 그 결과물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가가 대단한 아렌델 비서팀의 팀장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지. 서른이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비서팀 팀장직을 맡기엔 어린나이가 맞음. 하지만 이런 잘난 커리어에 비해 안나는 출세를 하고싶다거나 뭐 그런 큰 꿈은 없음. 오히려 자신이 만족할만한 커리어를 쌓은 후 안정적인 가정을 가지는게 목표. 그래서 선택한 남자가 크리스토픈데. 크리스는 대학교 이학년때 만난 시시로 지금까지 구년째 연애중인 남자임. 자신도 크리스토프도 일이 바빠서 약소하게 반지만 주고받는 형식으로 약혼함. 안나의 입장에선 사랑이라하기엔 미적지근하고 그냥 자신을 편하게해주는 쉼터같은 남자라서 얘 정도면 결혼해도 나쁘지않겠다 싶어서 사귀는중. 물론 크리스토프는 안나를 무척 좋아함.

뭐 설명은 대충 이정도로하고 둘 사이에 사단이 난 시기는 안나가 서른이되는 해. 고로 엘사가 스물 일곱이 되던해 회사에서의 신년회 자리였음.

서른줄이 됐니뭐니 해서 안나가 술을 많이 받아마시고, 그날 크리스는 야근이라 안나를 대리러 올 수가 없었음. 상석에 앉아있던 엘상무는 그래도 나름 아끼는 부하직원이라서 안나를 챙겨 나왔는데… 는 뭐^-^ 엘상무의 차안에서 눈맞아서 키스하고 쭈물쭈물 서로를 만지다가 호텔로 직행.

엘사야 워낙 이런일이 빈번하니까 아침에 눈뜨고나선 아무렇지않게 샤워하러들어갔다 나오니 다른 욕실에서 씻고나온 안나와 딱 마주침. 엘사는 아 일 귀찮게 됐네 하고 생각하는데 안나는 쏘쿨하게 제 할일을 하고는 회사에서 뵙겠습니다 상무님하고 횡 가버림. 엘사는 ㅇㅁㅇ…? 이표정으로 멍하니 안나가 사라진곳을 보다가 픽 웃어버리지. 사실 전 날밤을 생각하면 그렇게 속궁합 잘맞는 여자도 오랜만이었고 섹스로만 따지자면 여태 여자들중 최고였지.

그리하여 엘사가 안나에게 먼저 섹스파트너하자고 제안함. 질펀한 얘기는 다집어치우고 ‘나랑 섹스파트너 하는건 어때요 비서님.’ 하고 물어. 안나는 잠깐 고민하는척 하다가 오케이함. 크리스토프는 너무 섹스를 못했거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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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1. 쉼터지기 2015.04.06 18:42

    캬!!!

  2. ㅇㅇ 2015.04.06 20:52 삭제

    꺄 몸정들다 마음정드는거지!

  3. ㅇㅇ 2015.04.07 01:14 삭제

    병풍니뮤ㅠㅠ..ㅋㅋㅋㅋ 안나30살인거 개좋다 ㅠㅠ연하엘사..개꿀 ㅠㅠ

  4. ㅇㅇ 2015.04.07 23:52 삭제

    언제와여;;;;

  5. ㅇㅇ 2015.04.08 19:49 삭제

    언제오죳!

  6. ㅇㅋㅇ 2015.04.08 23:05 삭제

    어디간거죳?!

  7. 야동k 2015.04.09 09:23

    컴터고장나서 다시씀ㅜㅜ

    둘이서 파트너로 지낼땐 몇가지의 조항이 있어. 기본적인 툴은 서로의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기. 이건 엘사가 먼저 내건 조항인데 일전에 몇번 파트너를 둔적이 있는데 결국은 그 계집애들도 몸정으로 시작하다 마음정까지 든건지 애인처럼 굴라고 하길래 딱 귀찮았던 때가 있었거든. 안나야 약혹자가 있으니 그 조건에 흔쾌히 응함. 그것말고도 섹스는 주에 한번. 주말은 서로 다른 스케쥴이 있으니 보통은 화요일이나 목요일에 만나. 엘사가 먼저 예약해둔 호텔에 안나가 먼저 가있고 엘사는 느직하게 오는 형식임. 동행하게 되면 혹시나 걸릴수도 있으니까. 철저하게 하자는 의미로 호텔은 회사 근방의 몇몇곳으로 매번 장소를 바꾸다가 파트너로 지낸지 두어달만에 그냥 한 호텔로 장소를 국한함. 엘사는 귀찮아져서 그냥 s호텔 스위트룸을 긴기간 통채로 대실해버렸거든.

    오늘은 화요일이고 먼저 도착한 안나는 이미 샤워를 하고 바스가운만 입은채 창가 근처 테이블에 앉아 가볍게 와인을 마시는 중이었어. 그야 그전엔 장마다 뭐다 내리 비만 내라다가 오랜만에 비가 안와서 그런지 밤이란게 무색하게 바깥은 청량했거든. 엘사가 오기전까지 안나는 침대에서 뒹굴거리고있거나 챙겨온 노트북으로 업무를 봄. 업무를 많이보지만 오늘은 특별하게 음주인가봐. 주량이 그다지 쌔지는않아서 한잔만 따른채 조금씩 홀짝이는 수준이지만. 엘사가 저를 기다리는동안 먹고싶은건 마음대로 먹으라했으니 이정도는 괜찮겠지. 레드와인이 반쯤 찬 글라스를 빙글빙글 돌려보다 테이블에 늘어지게 엎어져.

    회사 내에서야 워낙 똑부러지고 깐깐하게 행동하다보니 퇴근하고나면 온 몸에 진이빠져서 그런데 이번 주말에 크리스토프가 바깥에 데이트나 가자고 한것때문에 더 그런가봐. 하긴 야외로 데이트를 안간지도 오래됐지. 저는 원래부터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치고 크리스토프도 이직한지 얼마 되지않아서 한창 바쁠시기거든. 대충 영화나 보고 밥이나 먹는게 좋으려나. 아니면 그냥 제 집에서 시간을 보내자할까, 등 소소한 생각에 잠겨.

    안나가 도착한 시각은 여덟시 쯤이고 엘사가 도착한 시간은 열시쯤. 그 사이 안나는 와인을 두잔정도 더 마셨는데 살짝 어질어질해서 곤죽처럼 테이블위에 푸욱 쓰러져있었음. 룸에 도착한 엘사는 침대위에서가 아니고서야 어디서는 깍듯하게 자신을 상무로 대접하던 안나가 왠일로 쪼르르 나와선 오셨어요 상무님하고 인사를 안하길래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데 넓은 룸 내부를 휘휘 시선으로 훑으니 어쩐지 평소보다 풀어진 안나가 보였음. 뭐지. 잘 넘겨진 백금발을 손으로 쓸어올리며 다시 고개를 갸웃거리다 결벽증답게 일단 샤워나 하자싶어서 샤워를 하고 안나와 같이 가운만 걸치곤 테이블로 저벅저벅 걸어감.

    몽롱한 정신으로 창밖을 바라보고있던 안나는 엘사가 지척에 다가오고나서야 알아차리고는 조금 힘겹게 상체를 일으킴. 오셔써여 상무니임. 하고 인사를 해오는데 혀가 어눌하게 풀려있어. 엘사의 시선은 테이블 위 와인병와 글라스로 향했고 이내 이해했다는듯 픽, 입무세를 말아올리곤 안나 옆자리에 앉아.

    술 잘 못하는것 같더니. 왠 술이야?

    나이가 세살이 적다해도 엘사 천성이 시건방져서 반말은 이미 습관임. 안나가 마시던 잔에 다시 와인을 채우더니 안나가 입댔던건 개의치않고 와인을 맛봐.

    그냐앙, 날씨가 좋아서요.

    엘사에게 향했던 시선은 오래 머무르지않고 창밖으로 향해. 엘사는 와인을 홀짝이며 로봇같던 여자가 저렇게 풀어지는걸 보니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지. 뭐 섹스를 할때는 또 다르게 농염한데 지금은 좀, 귀엽군.

    아아. 비서님.

    엘사의 원나잇말고 그외 회사 내에서나 짬짬히 여자와 관계를 가질땐 안나가 대부분 스케쥴을 잡아. 안나도 엘사의 여자관계를 다 꿰고있음. 그런데 그 많은 여자들중 최근 끈적하게 구는 계집애가 있어서 슬 정리해야겠다 여기고있었음. 안나에게 말해둬야 이제 그 계집은 안부를테니까.

    그 금발년은 그만불러. 슬 정리할 생각이니까.

    술기운이 좀 올랐어도 유능한 비서는 비서라고 안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메모지에 그걸 또 받아적지. 이래서 참 괜찮다니까. 엘사는 시간을 확인하고는 슬 안나를 일으켜 침대로 이끌어가.

    붉은기가 도는 머리카락이 새하얀 이불위로 넓게 퍼지고 눕혀질때의 반동으로 바스가운이 흐트러지며 안나의 앙증맞은 가슴이 보일듯말듯 들어나. 게다가 오늘은 술기운이 올라선 양뺨도 불그스름하고 몽롱하게 풀린눈으로 저를 올러다보고있으니 평소 관계를 가질때보다 흥분되. 엘사는 마른 입술을 혀로 쓸다 나직한 목소리로 고했어.

    오늘은 더 꼴리게하네, 안나.

  8. 쉼터지기 2015.04.09 09:39

    캬~~~~~~~~~~~~~~~~~~~~~~~~~~~~~~~~~~~

  9. ㅇㅇ 2015.04.09 11:29 삭제

    ㅇ>-

  10. ㅇㅇ 2015.04.13 11:38 삭제

    언제오죳!

  11. ㅇㅋㅇ 2015.04.15 00:55 삭제

    흐흐흐흐흐흐흐 왜 더 안나오죳!

  12. 야동k 2015.04.15 16:58

    진도는빠르게빠르게

    정말 이렇게 속궁합 잘맞는 여자는 처음이라고, 엘사는 허공에 붕뜬 안나의 허리를 가볍게 받치면서 생각해. 마치 질 내부와 제 페니스는 원래부터 하나였던것 처럼 빈틈없이 꽉 맞물려있는데 이 여자는 명기라도 되는건지 조물조물 제것을 주물러와. 이미 일차전은 끝났고, 이차전의 중반이야. 멈추지않을듯 깊숙이 퍽퍽 제것을 박아대던 엘사가 잠시 절구질을 멈추고 제게 매달려 한껏 달큰한 신음을 흘리던 안나를 내려봐.

    불그스름히 상기된 양뺨과 콧잔등엔 보기싫지 않을 얕은 주근깨가 자잘하게 흩어져있어. 저가 앞전 한번 사정하기 전까지 세번정도 가버려서 평소 총명했던 푸른 눈동자는 초점이 흐릿해져있고 눈꼬리는 과한 쾌감에 흘린 눈물로 푹 젖어있어. 흐트러진 붉은 머리칼을 차분하게 정리해줘. 멈추지 않을것 같던 쾌감이 일순 멈추자 흩어져있던 안나의 시선이 느릿하게 엘사에게로 향해. 여전히 두 몸뚱어린 아래고간사이를 중점으로 교합되어있고 정자세로 찍어내리는듯한 절구질을하다 멈췄으니 곧 맞닿을듯 서로의 숨결이 가까워.

    참, 이상한기분이야. 허공에서 얽히는 안나의 숨결을 느끼며 엘사는 생각했어. 엘사에겐 늘 마음을 주는것과 주지않는것의 기점은 키스였거든. 몸을 애무하는것과는 별개로 낯간지러운 뽀뽀조차 해주지도 않은 엘사야. 이제는 기억도 안날 십대의 언젠가 사랑이라기엔 부족했던 첫여자에게 키스를 해본게 다일정도로 키스에 인색해. 그런데 왜… 금방전의 격정이 무색하게 차분해진 엘사가 깍지를 엮고있던 손을 풀고서 상기된 안나의 뺨을 쓸어봐. 기분이, 이상해.

    이런 관계가 된 일수는 오래되지 않았어. 게다가 주에 한번 꼴이니 아직은 열손가락 안에 새볼 수 있을 정도지. 하지만 관계를 나눈 횟수로 보자면 적은 일수는 상관없이 이미 두 손으로 해아려보기엔 훌쩍넘긴 수지. 보통 한번 관계를 가질때마다 기본 세번에 많게는 다섯번 정도는 가지니까.

    너무 속궁합이 잘맞아서 그런건가. 엘사는 의아해 하는 안나를 물끄러미 내려봤어. 뭔가 섹스를 하고있는데에도 더 닿고싶은 기분. 부족한기분이 들어. 잔뜩 색스러움을 묻히고있으면서도 귀엽게 고개를 갸웃거리는 안나를 보며 픽 웃어버려. 서른인 여자가 너무 귀엽게 구는건 아닌가 싶어서.

    “…상무님…?”

    한가득 달떠선, 그런주제에 목소리는 한없이 부드러워. 이런식으로 감정에 휘둘리게된건 언제부터라고 정정할수는 없었어. 애초에 안나와 잠자리를 가졌던 그때에도 이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으니까. 섹스를 할때도 자기중심적이고 이성적이었던 엘사에겐 낯선 경험이었지.

    응. 이라고 대답해오는 나직한 목소리에 안나는 의아함을 거두고선 얄쌍한 입무세를 말아올렸어. 원래 이 타임쯤엔 키스를 해야했겠지만 엘사와 저는 연인도 아닐뿐더러 척보면 척이라고 엘사가 키스를 안달가워할께 뻔했거든. 뭐, 그녀의 이러한 관계에서의 마지노선쯤일까. 키스란.

    안나는 키스를 대신해 제 뺨을 감싼 손을 덮어보다가 엘사의 목뒤로 팔을 둘렀어. 그리곤 옅은 웃음 소리를 흘리며 자세를 바꿔 제 상사위로 올라탔지.

    “뭘 그렇게 넉놓고 있어요.”

    “그러게.”

    무심하기짝이 없는 대답을 들으며 페니스가 박힌 허리를 뭉그적뭉그적 돌려. 엘사의 벌어진 입술에선 덥혀진 숨이 새어나오고, 안나는 정확하게도 약한부분을 페니스에 문질러대며 둔부를 움찔거렸어. 그러면서도 여유로움은 잃지않아. 전까지만해도 잔뜩 수세에 몰려 매달렸던 주제에 지금은 연상의 모습 자체야. 요염하고, 섹시하고. 페니스를 한가득 물어오는 내부에 윽 거리며짤막히 신음하면서도 두손으로 안나의 허릴 단단히 받쳐줘. 지금 이곳엔 열락과 기묘한 여유가 흘러. 앙앙 거리며 제 속으로 페니스를 박아넣으면서도 마주친 시선을 피하지않아.

    홀리는것같아. 원래라면 그러려니 할텐데. 엘사는 미간을 그리면서도 거의 노려보듯 안나를 바라보고있었어. 안나도 엘사가 평소와는 다르다는걸 느껴. 퍽퍽 질러넣던 절구질을 요분질로 바꾸며 새우고있던 상박을 굽여 엘사의 귓전에 속살거렸어.

    “하, 아… 오늘은… 읏… 이상한 상무님…”

    분명 귓가로 속삭여오는 목소리인데 몸속 어디엔가로 간지러움이 퍼지는것 같아. 익숙치않은 경험이었지. 엘사는 안나가 완전히 제게 기대게한후 얇은 몸뚱어리를 끌어안았지.

    “그러게.”

    대답은 앞전과 똑같이 무심할 뿐이었어.

  13. ㅇㅇ 2015.04.15 19:23 삭제

    키스해! 짝 키스해 짝! 키야ㅑㅑㅑ 엘사 벌써부터 안나한테 반한듯

  14. ㅇㅇ 2015.04.15 20:55 삭제

    여우같은 안나 존쫗!

  15. ㅇㅇ 2015.04.15 23:28 삭제

    퍄퍄…!!

  16. ㅇㅇ 2015.04.21 10:34 삭제

    언제오죳..

  17. ㅇㅇ 2015.04.27 10:05 삭제

    언제오는거죳….

  18. 야동k 2015.05.07 13:10

    먼저 호텔을 떠나는건 엘사가 먼저야. 늦게오고 어슴푸르한 새벽엔 일찍 가버리지. 말 그대로 섹스파트너이니 굳이 아침까지 같이 맏이하며 말을 섞을 필요는 없으니까. 안나는 진즉에 혼절하듯 잠에빠져버렸어. 대리석 바닦엔 너저분하게 정액쌓인 콘돔들이 널부러져있고. 피임없인 섹스를 안하는 스타일인 엘사는 늘 콘돔을 챙겨. 안나도 보면 꼬박꼬박 약을 먹는것 같았지. 샤워를 말끔하게 하고나온 엘사는 뻐근한 목을 투둑 돌리며 셔츠 단추를 마저 잠궈. 그리곤 협탁 위 끌러놓았던 시계를 마지막으로 차고는 침대 끝에 걸터 앉아 잠시 안나를 바라봤어.

    피곤하기고하고. 새벽녁의 감성 때문일까 생각도해봐. 뭔가 명치가 울렁거리는게. 섹스도중 안나가 했던말이 떠올라. 이상한 상무님이라 했었지. 확실히 오늘은 좀 이상할지도. 우응, 작게 앓아대며 안나가 뒤척이자 얇은 이불이 스르륵 흘러내려. 여자는 둥그스름한 어깨에도 자잘한 주근깨가 있었지. 서로의 관계인만큼 격렬한 정사에도 맨 몸뚱어리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듯 흔적하나 없어. 지금 단지 안나가 저와 관계를 맺었다고 알수있게 하는건 살결에 묻어난 자신의 진한 체향뿐. 하지만 이마저도 안나가 일어나 샤워를 하게된다면 지워질거야. 어쩐지 그건 좀 싫을지도, 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던 엘사가 고개를 갸웃거려. 자신의 감정에 서툴기만할 나이는 아니니까. 확실히 오늘의 자신은 안나 말처럼 이상한것 같기도해. 질척거림없이 말끔해야할 관계에선 썩 좋지못할 변화는 확실했지. 안나의 매끈한 어깨선을 쓸어보다 이불을 꼼꼼히 끌어올려 덮어줘. 지금 안나를 계속 보고있어봐야 좋을건 없다는 판단하에 엘사는 몸을 일으켰지. 역시 좋지않다고 생각하면서.

    문제는 이 다음이었어. 누구랑 몸을 섞든 흥이 안나는거야. 되려 피로감까지 느낄정도면 말 다한거지. 밑에서 앙앙거리는 계집애들의 소리가 시끄럽기만 하고. 저가 즐기려고 섹스를하는건지 싸구려에 천박한 여자애들을 만족시키려 봉사를 하는건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그렇게 여자를 불러들이는 일을 하나둘씩 줄이다보니 이제는 달에 섹스하는 일수는 손에 꼽을 정도였고 오히려 안나와 관계하는 날을 기다릴 지경이되. 티내지는 않았지만 요즘엔 회사에서도 하고싶다, 라고 생각해본게 한두번이 아니야. 섹스파트너가된지 석달가량이 되었고 외관상 보기엔완벽하게 비밀스럽고 질척일것없는 깔끔한 관계였지만 속내를 파고들어보면 엘사 자신은 전혀 그렇지가 못했어. 안나야 워낙 회사에서는 완벽히 일 처리를 하는 비서였고 섹스를 하기로 한날에도 별다른 말섞는것없이 몸만 탐내고 끝낼 일이니 여자의 마음을 전혀 들여다 볼수가없었지. 천하의 엘사 아렌델이 말이야. 여기에서 더 휘둘려봤자 약혼한 남자까지 있다는 여자를 곤란하게 할뿐이라는걸 잘알면서도 놓지를 못하겠어. 안나와의 섹스에 중독되었다기보단 안나라는 여자에게 빠지고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지.

    안나씨 잠시 들어오라고해. 커피 두잔만들고.

    보통 커피는 비서팀 막내가 할 짓인데 얼굴한번보자고 안나에게 이런 허드렛일 까지 시키고말이야. 쓰고있던 무테 안경을 벗고서 피곤한 눈가를 꾹 누르던 엘사는 나직한 한숨을 뱉었어. 한심하기 짝이없었지.

    똑똑, 두번의 정중한 노크소리돠 함께 안나가 커피를 들고 들어와. 두잔 모두 엘사앞에 내려놓는데 엘사는 한잔의 몫을 안나에게 내밀며 자리에 잠시 앉기를 권해. 안나는 영문도 모른채 고개를 갸웃거리다 엘사가 권하는 자리에 다소곳이 앉았지. 잠시동안 침묵이 흘렀어. 달그락거리며 식기가 부딪히는 소리만 흐르고. 영 뜻모를 상사의 행동에 안나는 뭐지,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지만 엘사의 성격을보자면 뭔가 시답지않은 일같지는 않은데 하고 헛다리를 짚음.

    이번주 주말에 시간있어?

    회사 내에선 일절 사적인 관계에대한 일은 입밖에도 꺼내지 않던 사람이 확실한 뜻을 가지고 물어오니 안나는 어리둥절해. 크리스는 이번주에 출장을 떠났고 다음주 쯤 돌아온다 했으니 주말에 별다른 계획은 없었지. 하지만 오늘은 금요일이고 이미 화요일날 엘사와 한번 질펀한 관계를 맺은 뒤야. 안나가 뜸을 들이며 대답하지 않고있자 엘사는 조금 답답하다는 얼굴을 했지. 있으면 있다 없으면 없다 말해주면 될걸, 게다가 왜이렇게 애가 타는건지. 엘사는 애써 내색해지않고 의자에 깊이 몸을 파묻은뒤 안나를 찬찬히 바라봐. 언제나 단정하게 틀어올린 붉은 머리카락, 그리고 목 끝까지 채워진 단추. 왼손목엔 여성스런 시계가 차여있고. 이런 여자도 흐트러질때가 있었어. 자신의 아래에서, 한가득 페니스에 박힐때. 그리고 문득 스치는 생각. 그 남자의 밑에서도 당신은 그럴까, 하는. 엘사는 결국 숨기지 못하고 조금은 짜증스럽게 머리를 쓸어넘겼어. 목아래가 답답하고 입안이 버석하게 마르는듯해. 치기어린 소유욕이 속내에서 마구 뒤엉키는 느낌이었지.

    없기는 한데…

    한참 뒤에서야 안나가 꺼낸 말이야. 그말이 뭐그리 어렵다고 한참을 뜸들여.

    주말해도 보자.

    네?

    왜, 싫어?

    아니요 상무님 그런게 아니라.

    여자가 할말이 뻔히 보여. 융통성이 없어 왜. 보자면 보는거지. 한껏 짜증이 이르럿다가 또 금세 짜증이 가라앉는게 엘사 본인조차도 신기할 지경이야. 손을들어 안나의 말을 막은 엘사는 가벼운 웃음을 입가에 걸었어. 원래가 예쁜얼굴인데다가 지금 짓는 웃음은 헤사하기까지해서 나이보다 더 어려보이게했지. 예쁘장한 외모에 사로잡힌건지 아니면 자신의 상사가 이런 표정을 짓는걸 처음봐서 그런건지 안나는 한동안 엘사의 얼굴에서 눈을 때지 못했어.

    데리러갈테니까 준비하고있어.

  19. 야동k 2015.05.08 15:22

    몸정이 들고 마음정까지 들게된건가, 토요일 느직한 저녁 안나의 집으로 운전을하며 엘사는 생각에 빠졌어. 계속 눈길이가. 대체 언제부터 이 지경이 된건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그 기점을 알 수가 없어서 속은 답답하기만해. 일정을 소화해내기위해 함께 차량으로 이동할때라던가 보고하러 들어왔을때, 시선은 자연스럽게 인나의 얼굴을 향하게돼. 서른인 주제에 피부도 좋고, 특히 그 눈동자. 저 처럼 원색적으로 푸른듯 하면서도 비치는것에 따라 미묘한 녹빛이 섞여들어서 그래서 눈길이가. 계속 바라보고 있노라면 빨려들어갈듯한 느낌. 홀린다는게 그런건가 하고 시답지 않은 생각이 들때도 있어. 지금 자신이 오른길을 이탈하고있다는것쯤은 알아. 안나의 집앞에 부드럽게 주차한 엘사는 백미러로 모습을 체크하고는 차에서 내렸지. 언제까지 이런 불장난같은 마음이 지속될건진 알 수 없지만.

    안녕하세요 상무님.

    불온전한 관계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것즘은 직감할 수 있어.

    아직 준비는 덜 끝났나?

    아… 네. 생각보다 상무님이 일찍오셔서요. 하고서 살풋 읏음을 흘려. 엘사는 시간을 확인했어. 예정된 시간보다 한시간은 일렀지. 그래서 그랬나. 아직 젖은 머리칼은 틀어올려져있고 옷차림도 편한 모습이야. 누구나 집에있으면 입고 있을법한 박시한 티셔츠에 반바지. 보통은 정장인 모습이나 헐벗을 모습만 보다가 이런 안나를 보자니 여자의 사적인 부분은 조금은 봤다는 기분이 들어. 내가 모르는 여자의 모습. 까지 생각이 스치자 엘사는 무작정 안나의 집안으로 몸을 들였어.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엘사가 소파에 편히 앉는걸보며 안나가 말했어. 그리고 안나는 부산스레 준비하기 시작했지. 그동안 엘사는 집안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안나의 일상적인 부분을 봐. 안그럴것 같으면서 아기자기하고 핑크핑크한걸 좋아하나봐. 소녀취향이 가득 묻어난 집안이야. 거실 한켠 언제적의 안나의 사진이 들어있는 액자를 들고서 물끄러미 내려보던 엘사는 얕게 미간을 그렸어. 자신을 마중나왔던 안나의 모습을 보고 한순간 이 여자에게 입맞추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을 느꼈거든. 뭐랄까 출처를 알기 힘든 감정의 덩어리가 명치아래에서 마구 뒤섞이는 느낌. 액자를 내려놓은 엘사는 화장대 앞에 앉아 머리칼을 말리고있는 안나에게로 다가갔어. 거울 너머로 가까워지는 엘사를 보던 안나도 드라이기를 끄고서 엘사를 마주봐. 아직 물기가남아있지만 쓸어보니 여전히 보슬보슬거려. 여자에 대해 알고싶어. 그리고 여자에 대해 알게 된다면 나는 무엇을 하려 들까.

    이번주 내내 이상해보이는 엘사를 안나는 빤히 올려다봐. 허공에서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두 사선이 맞부딪혔지.

    오늘은 당신 집에서 있어도 될까?

    예상 이외의 말에 안나의 두 눈동자가 커졌어. 여전히 거만하기 짝이 없는 목소리였지만 수려한 얼굴은 정중한 빛을 띠고있었지. 자신의 머리칼을 부드럽게 쓸어넘기는 손길. 몇번이고 안겨서 이제는 익숙하게 여겨지기까지한. 지금 엘사의 행동은 명백히 처음 내걸었던 조항들에 위반되는 것이야. 사적인 부분에선 일절 관여하지 않기로 했었고 집에 머무른다는 자체가 자신의 사적인 공간에 침범하는 것이었으니까. 그런데도 썩 싫지않은 기분이었지. 지금의 관계에선 전혀 좋을것 없는 감정의 흔들림. 엘사의 변화를 알아차렸을때 들었던 기시감은 이제 확신으로 다가와. 자신에게는 약혼자가 있었어. 사랑이라하기엔 부족하지만 평생을 함께해도 좋을것 같다고 여긴 남자. 사람은 감정에 어디까지 이성이 마비되는걸까. 거절한다해도 엘사는 별다른 말을 할것같지는 않았지만. 타인의 정증한 침범이 나쁘지 않아. 안나는 잠시 망설였어. 순탄하고 평일하게 이끌어가던 생활에 작은 균열이 이르고 있는데에도 할수있는건 없었지. 잔잔한 물결이라고만 여겼던 일탈은 어느새 그 크기를 불려가고있었던 모양이야. 아슬한 외줄, 이곳에서 먼저 상처받게되는 사람은 누구일까.

    잠시 망설이던 안나의 얼굴에 수용의 빛이 들어와. 세살이나 어리면서, 마치 자신을 어린 아이대하듯 엘사는 머리를 부비작 거리며 옅은 웃음소리를 흘려. 그 모습이 너무 천진해보여서 안나도 저도모르는 사이에 함께 웃음소릴 흘렸어. 무더운 여름, 서늘한 에어컨 바람이 감도는 집안엔 포근한 기류가 흐르고 있어.

  20. ㅇㅇ 2015.05.08 15:53 삭제

    드디어 돌아왔다!

  21. 야동k 2015.05.08 17:40

    엘사는 안나에게 건내받은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서 거실에서 느긋히 티비를 시청중이었어. 안나는 손님을 대접하는것 답게 부엌에서 간단한 요깃거릴 만들고있었지. 비서이다보니 엘사의 식습관을 훤이 꿰고있는 안나는 간단한 샐러드류를 준비해. 자신의 상사는 저녁에 무언갈 먹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거든. 이럴줄 알았으면 장이라도 봐둘걸 그랬나. 대접을 하기엔 좀 허전한 냉장고안을 뒤적이며 안나가 낮게 한숨을 뱉었어. 그래도 얼마전 마트에 갔다온게 다행이었지. 아직 무르지않은 토마토 몇개와 양상추, 드래싱 모짜렐라 치즈등을 꺼내. 제 집에는 엘사가 즐겨마시는 와인류는 없으니까 맥주정도로 괜찮을까. 대충 말리느라 길게 풀고있던 머리칼을 높게 포니테일로 묶은 안나는 꺼낸 식재료들을 손질하기 시작했어. 싱크대에서 쏴아아 틀어지는 물줄기 소리도 들리고 도마위 통통통 칼을 두드리는 소리도 나. 웨이브진 백금발을 오른쪽으로 가지런하게 땋은 엘사는 티비를 보다말고 주방을 잠깐 바라봐. 썩 움직이는게 능숙해보이진 않는게 집에서 요리를 잘 해먹지는 않는게 딱보여. 앞으로 살짝흘러내린 앞머리나 집에서 입는 티셔츠라 그런지 가슴골도 은근히 비쳐. 원래 목선이 저렇게 길었었나, 멍하게 생각을하던 엘사가 자리에서 일어나 안나에게로 다가갔어.

    뭐 만들어?

    앗. 갑작스런 기척에 놀란 안나가 손을 헛디뎌 칼에 살짝 손가락이 베여버리고 말아. 역시 요리에 서투른게 분명해.

    괜찮아? 많이 안다쳤어? 여자가 왜이렇게 조심성이없어! 오히려 손가락을 베인 안나보다야 더 화들짝 놀란 안나가 불그스름하니 피가 베어내오는 안나의 손을 획 낚아채. 안나는 억울하단 얼굴이야. 이게 누구때문인데. 사, 상무님이 갑자기 나타나니까 그런거잖아요. 눈썹을 아래로 눕힌 안나가 억울하다는듯 칭얼거려. 한껏인상을 쓰며 요리조리 안나의 손가락을 살펴보던 엘사가 매섭게 눈을 치켜올려. 앙큼하게 조분조분 말대꾸하는거좀봐.

    안나 요리 못하지.

    잘 안해먹을 뿐이에요…

    그거나 그거나.

    말은 틱틱거리면서도 어째 저가 더 아프다는 얼굴이라 안나는 별다른 대꾸를 하지않았어. 다행이도 상처는 깊지않았는지 철철 핏물이 흐르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벤드나 하나 붙이면돼요 라고 말하는 안나를 엘사는 가볍게 무시하고 상처입은 손가락을 거리낌없이 입속으로 가지고 가. 처음엔 서스럼없는 엘사의 행동에 한번 두번째는 얕게 패인 상처사이로 느껴지는 엘사의 더운 숨에 한번 놀란 안나의 몸이 움찔. 엘사는 그러든 말든 살짝 비릿한 맛이 느껴지는 상처부위를 정성스럽게 핥아줘. 쓰라리던 통각은 어느새 무뎌지고 야릇한 감각이 피어올라. 척척하면서도 말랑거리는 혀의 움직임은 섬세해. 뜨거운 숨과 미지근한 타액이 전신을 웃도는것만같아. 이건 안나가 잘 알고있는 감각이야. 매주 엘사가 제게 해주었던 부드러운 애무가 그러해. 지금하는 행위는 분명 그것과는 별개인 행위임이 분명한데에도 괜히 볼이 뜨거워져. 살짝 숙이고있는 엘사의 얼굴을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었는데 덕분에 그녀의 얼굴을 더욱 자세히 볼 수 있었지. 동그스름한 이마라던가 잘뻗은 콧날이라던가, 아래로 살짝 내리깐 색소옅은 기다란 속눈썹이라던가. 저도 모르게 엘사를 홀린듯 보던 사이 원색적인 푸른 시선이 안나에게로 향해. 눈표범을 연상캐하는 매서운 눈빛. 이런 사람이 그토록 천진하게 웃을 수 있다니.

    얼굴이 빨간데. 무심하기짝이없는 엘사의 목소리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안나가 퍼뜩 손을 빼내고서 열이오른 볼을 식혀. 쿡쿡. 나직하니 울리는 웃음 소린 안나를 놀리는듯도 했지만 며하게 장난기가 서린것도 같았지. 내가 해준 소독이 마음에 들었나봐. 그렇게 다정하게 말하며 안나의 머리칼을 부빗부빗. 이거 원 완전 어린애 취급이 따로없어.

    놀리는거죠 지금.

    무슨생각했길래 얼굴이 빨개지지?

    아, 아무생각도 안했거든요!

    나참, 이 여자 이럴때보면 저보다 연상이 맞긴한가 싶어. 썩 귀여울 안나의 모습에 엘사는 부드럽게 웃음지으며 얄쌍한 허리를 끌어안았어. 금새 가까워진 거리에 당황해하던것도 잠시 부루퉁하니 볼을 부풀려와. 장난기서린 엘사의 두 눈이 가늘어지며 거리를 좁혀가지.

    내가 막 당신의 전신에 키스해주는 상상을 했나?

    완벽한 정곡이라 안나는 말문이 막혀버렸어. 살짝 볼을 붉히며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하는데, 어쩜 이랗게 앙큼할수가. 또야. 또 여자의 입술에 시선이 사로잡혀. 부드러운 커스타드같을 여자의 입술. 말랑거리고, 뜨겁고. 그 안은 잘익은 과육처럼 달콤한 타액이 흘러넘칠것 같았지. 몽롱하니 풀린 시선으로 안나의 입술을 내려보던 엘사는 어렵사리 시선을 물렸어. 정말 안나와 키스하게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이러한 관계에서의 마지막을 고하는것이 될테니까. 엘사는 키스를 대신해 날큰한 코끝을 불그스름히 익어있는 귓바퀴에 뭉그적 거리다 귓불에 입을 맞췄어. 제 품안에서 느껴지는 여자의 잔떨림이 고스란히 전해져와. 썩… 좋을 부류야. 계속 안고있고싶은 그런 기분.

    내가하지. 보아하니 하려던게 샐러드?

    한껏 부푼마음을 억누른 엘사는 자연스레 거리를 물리며 식칼을 물로 한번 씻어내며 물었어. 안나는 분명 섹스로 이어질 분위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니 어정쩡하니 엘사의 옆에선 모양세가 되버렸지. 맙소사 제 상사를 게다가 그 잘났다는 엘상무를 요리시키다니, 한박자 늦게서야 엘사를 말리고 섰지만 엘사는 베인곳에 밴드라도 붙이고 오라며 안나를 부엌에서 쫒아내버림.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엘사는 저보다야 요리를 훨씬잘했어.

  22. ㅇㅇ 2015.05.09 19:56 삭제

    끼에에에엥ㄱ 반말하는 엘상무님 존좋ㅠㅠ

  23. 쉼터지기 2015.05.09 22:24

    캬!!!!!!!!!!!!!!!!!

  24. ㅇㅇ 2015.05.10 14:22 삭제

    빼애애ㅐㅐㅐ!!!!쬲!!!!…

  25. 야동k 2015.05.10 18:16

    둘은 가볍게 맥주를 한잔 하며 두런두런 얘기를 나눴어. 대부분이 일적인 얘기로 빠지긴 했지만 나쁠건 없었지. 샐러드의 맛도 나쁘지않고 분위기도 좋았지. 안나의 집에서 안나의 옷을입고 이렇게 식사를하고 있어서 그런가. 가슴께가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어. 이따금 말을 이어가며 살풋 웃어오는데 어느 사람이든 이 여자의 웃는 모습에 반하고 말거라는 생각까지 들었어. 안나는 자신에 대해 대부분은 알고있다고 보면돼. 그건 일단 유능한 비서로써의 첫번째 소양이니까. 반면 자신은 안나에대해 거의 아는게 없었지. 상사가 비서에 대해 모든걸 알필요는 없었으니까. 궁금해. 이 여자는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걸 무서워하고 어떤걸 원하는지. 취향이라던가 그런 사소한것도. 혹은 안나의 남자친구에 대해서라던가 어떠한 것이든.

    남자친구랑은 사귄지 얼마나 됐어?

    엘사는 가볍게 맥주 한모금을 삼키며 물었어. 몇번을 놀라야 적응이 될까 싶었지만 엘사가 저의 남자친구에 대해 물어볼줄 상상도 못해던 안나는 또한번 아방하니 정줄을 놓고 말아. 그러다가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겠지. 원래는 절대 이런 사람이 아닌데 노골적으로 태도가 바뀐것부터 하며. 눈치가 아예 없지 않고서야 얼핏 엘사의 마음이 보이는듯해. 안나는 잠깐 침묵을 지켰어. 엘사도 수다스럽게 말을 하지않고 묵묵히 술을 넘길 뿐이야. 십년쯤 된것같아요. 안나가 천천히 뜸들이며 한말이야. 오래 만났네. 감정의 높낮이없는 나직한 목소리는 엘사의 목소리. 탁, 엘사가 내려놓은 맥주캔은 빈깡통소리만나.

    결혼, 생각하고있어? 그 남자랑.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이다보니…

    그래. 엘사는 새로운 맥주캔 하나를 따는가 싶더니만 이내 손을 때고서는 비스듬이 손바닥에 턱을 굈어. 약간의 알콜때문일까 평소 창백하기까지한 얼굴에는 생기가돌듯 불그스름히 열이올라. 엘사의 나른한 얼굴에 저까지 나른해지는 기분이 들어. 더는 먹을 생각이없던차여서 안나도 조금 더 편하게 자세를 잡았지. 이상하지. 서로의 사이에 흐르는 침묵이 마냥 불편하지만은 않아. 의구심은 깊어져가고 타인의 마음이 옅게 비치고 있는데에도 거부감이 없어. 깊게 파고들면 골아플일 뿐인데, 어째서 지금의 기류를 끊어내지 못하겠는걸까.

    궁금해졌어.

    당신에 대해서.

    상무님.

    말하지마. 나도 지금 이런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중이니까.

    조금은 허탈한 웃음이 엘사의 입가에 걸려. 그리곤 머리가 아프다는듯 이마를 손으로 짚으며 이래서 술이 문제야 하고서 중얼중얼. 안나는 엘사가 무심한듯 내던진 말에 두근두근 심장이 뜀박질을해. 언제 이런걸 느껴봤더라 하고 기억나지도 않을, 자신과는 친하지읺은 그런 느낌. 가슴께가 뻐근하면서도 바람이찬듯 간질거리고. 그런데 엘사를보고있자니 가슴이 아파오는것도같아. 드르륵, 의자를 밀며 일어난 엘사가 안나에게로 다가가. 저를 빤히 바라보고있는 안나의 말랑거리는 뺨을 쓰다듬어 보다 여전히 탐나는 입술에 자신의 엄지로 덮으며 천천히 상체를 숙였어.

    못들은걸로해.

    끝맛이 씁쓸한 목소리. 서로의 입술을 닿지 않은채 가로막고있는 손가락에 입술을 덧댈뿐이야. 지근거리에서 얌전히 눈을감고있는 엘사를 바라보다 목뒤로 팔을 둘러. 입술을 가로막던 손길이 물러나고 느리게 엘사의 감겨있던 눈이 열려. 그리고 서로의 뺨을 맞댄채 부비작 거리고, 입술은 자연스레 안나의 목빗근으로 자리를 옮겨가. 으응. 하늘거리는 목소릴 흘리며 안나가 칭얼거려. 촉, 촉. 입술이 지분거리다 떨어질때마다 젖은 소리가나. 가느다란 목선을 타고 내려오던 입술은 다시 자리를 올라가 발갛게 익은 귓불을 머금어. 말캉거리는 혀가 스치고 장난스럽게 오물거려와. 간지러움에 안나가 파르륵 떨어오니 부드러운 웃음 소리가 들려. 지금의 분위기만으로도 녹을것 같다고, 안나는 생각했어.

    엘사는 자신에게 매달려있는 안나의 무게를 온전히 지탱하며 몸을 일으켜. 입술은 쉬지않으며 식탁위 그릇들을 대충 밀어버리고 그 위 안나가 걸터앉게해. 말려올라간 티셔츠아래엔 군더더기없이 매끈한 살집이 잡혀. 손가락마저 고운 엘사의 손길이 그 자리를 쓸고지나가며 능숙하게 브라 후크를 톡, 플었지. 완전히 다 벗기지 않은채 손길이 향한곳은 짧은 바지와 둔부사이야. 벌써 라는 생각에 엘사의 목언저리에서 얼굴을 묻고있던 안나가 고개를들어선 엘사를 바라봐. 한껏 풀려가는 여자의 말간 두 눈. 살짝 헤벌어진 입술 사이론 달큰한 숨이 흐르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것 같아. 자연스레 팬티사이를 파고들며 바지와 한꺼번에 벗겨버린 엘사는 안나의 다리사이에 편안히 자리를 잡았어.

    그렇게 보지마.

    전혀 싫지않은 얼굴로 엘사가 말해. 작게 앓아대던 안나가 무슨말인가 싶어 고개를 기울이자 이번엔 슬몃 인상을 그려. 지금 감정에 정의를 내리자면 애정. 그것에 가까운 것일까. 생전 처음으로 느끼는 맹렬한 감정의 덩어리에 이토록 무기력해 휘둘리고있어. 딱히 다른 말은 없이 무릎을 서서히 굽히며 이미 벗어버린 상반에 키스를 내려. 예쁘다는말이 목끝까지 차올랐지만 대신 키스를 퍼부으며 말을 삼켜냈어. 여지것 오럴은 해준적이 없어서 안나는 갈피를 못잡고 낯선 자극에 몸을 움찔거리며 불안해해. 괜찮다는 말 대신 배꼽 부근에 그리고 주근깨가 옅게퍼진 치골부근에 얼굴을 묻으며 꾹 닫히려하는 다리를 서서히 벌리게 했어.

    사, 상무니임…

    기대감이 섞인 불안감. 엘사의 숨결이 점차 고간사이와 가까워지자 벌써부터 뭉근하게 차오르는 흥분에 갈피를 못잡고 허공에서 두 손이 방황해. 안나가 그러든 말든 살짝 붉은기가 섞인 음모를 헤짚어 벌려본 분홍빛 살점은 착실히 느껴준 댓가로 반지르르 윤기가 돌고 있었어. 짜악, 하고서 부끄러운 소리까지 울리며 치부가 벌어지자 후욱 농밀한 여자의 냄새가 끼쳐와. 엘사는 묘한 갈증을 느끼며 안나가 제 어깨를 지지하게 도와줘. 전에없이 장난스런 말도 없고, 엘사는 완전히 홀린 사람처럼 허벅지 안쪽 살점들을 지근지근 씹어가며 촉촉히젖은 고간사이로 다가갔지.

  26. 쉼터지기 2015.05.10 19:18

    캬!!!!!!!!!!!!캬!!!!!!!!!!!!캬!!!!!!!!!!!!

  27. ㅇㅇ 2015.05.10 19:38 삭제

    끼에에에에에에에엥ㅠㅠㅠㅠ.ㅠ

  28. 야동k 2015.05.11 11:46

    정점으로 다가갈수록 페로몬의 진하기가 더해져가. 손가락으로 살짝 벌리고 있는 고간 사이는 입술의 거리가 가까워질때마다 꾸물꾸물 움직이는게 보였어. 엘사가 적나라하게 자신의 치부를 보고있는게 너무 부끄러워서 피하고 싶지만 단단히 붙들린 바람에 그마저도 여의치않아. 싫은걸까 좋은걸까. 갈피를 못잡고서 칭얼거리자 스윽 날선 푸른 시선이 안나에게로 돌아가. 파들파들 떨고있는게 곧 잡아먹힐 운명에 처한 초식동물 같아. 그렇다고 싫다고 말도 못하고 넘어갈듯한 숨을 꾸욱 참으니 흥분은 배가돼. 말캉한 혀가 사악 치부를 한번 훑어. 앗, 짧은 여자의 신음이 울려. 생각보다 맛이 나쁘진 않아. 본격적으로 핥아보려 엘사가 몸을 들이밀자 안나는 자연스럽게 식탁위로 상반을 넘겼어. 가까이서 맡는 여자의 냄새. 비린듯 하면서도 시큼해. 마냥 좋다고는 못할 냄샌데 묘한 흥분에 사로잡혀. 마치 발전기에 접어든 암컷의 페로몬이 수컷을 유혹하는 것처럼. 안나의 그곳은 습습하고 뜨거워. 이미 분위기만으로도 흥분에 사로잡혔는지 표피를 벗기고 나온 클리가 적당하게 부풀어있고. 분홍빛 살조각들은 물어뜯으면 뜯어질듯 여려보여.

    으.. 우… 사, 상무니임… 부끄러우니까…

    마치 처음 여자의 성기를 보는 사람처럼 이따금 손가락으로 만지작 거리며 빤히 바라보고있자 거의 울듯이 안나가 칭얼거렸어. 괜히 그런 모습이 더 꼴려. 여지것 적극적이거나 야하게 매달리는 모습만 봐왔지 이렇게 부끄러움에 몸둘바를 모르는 안나의 모습은 처음이야. 엘사는 거의 안나의 고간사이에 코를 틀어박고 한껏 숨을 들이키다 혀를 내밀어. 말캉거리는 살점이 동그랗게 부푼 클리를 스치고 그것을 뭉텅 눌러와. 갑작스런 자극에 안나의 허리가 휘어. 그아래로 길을 내리자 미끌거리는 애액이 혀에 감겨와. 엘사는 키스를 하듯 입을 놀렸어. 이는 새우지않고 입술의 겉만을 빠끔거리며 클리을 머금고 혀는 그아래의 살조각들을 헤짚어대. 아직 건들지도 않았는데 홀로 벌름거리는 질구가 느껴졌지만 아직이야. 짓궂게도 클리를 오물거리며 괴롭혀대자 안나는 거의 넘어갈듯한 신음을 흘려댔어. 입으로 해주는거, 약한가보네. 슬쩍 시선을 치켜올리자 눈가에 조롱도롱 눈물을 매달고 어쩔줄 몰라하는 안나가 보여. 존나 꼴리게.

    귀엽게도 꺄응, 앙앙 거리며 어깨를 짚고있던 두 손을 본능적으로 엘사위 뒷머릴 붙잡고 더더욱 고간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밀어붙여. 엘사는 이에 응해주듯 열성적이게 혀를 놀렸지. 듣기에도 낯부끄러운 질척거리는 파생음이 한가득 울려. 이미 질구쪽은 둑이 무너진 댐처럼 애액이 질질 타고 흘러내려 기어이 엉덩이골까지 적시고 있었지. 여자의 이토록 흥분하는 모습은 처음이라 엘사도 한껏 흥분하고말아. 뻐근하도록 발기한 거근이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야. 결국 새우지 않으려했던 이를 드러내고 둔덕의 살점을 아프지않게 앙앙 씹어대. 안나는 죽을맛이야. 쾌감을 고지를 바라보고있는데 무언가 부족한듯한 느낌에 허리를 살짝 띄우고서 고간을 들이밀어. 안나의 발정난 모습에 프슷 엘사의 웃음소리가 스쳐. 쪽쪽, 츄읍. 부러 적나라하게 소리를 흘려대며 빨기도해. 일부러 그러는건가 싶을 정도로 일정한 쾌감은 고지를 넘어가질 않아. 후릅, 질구에 입술을 맞대고 질질 흘러내리는 애액을 마셔대고 엄지로는 지속적으로 빨아대서 뻘개진 클리를 꾹꾹눌러. 꾸우욱, 힘줘 짓누르니 통각과 쾌감 어느지점에서 아앙! 거리면서 넘어가.

    흐우… 앗..!… 상무…니임…!.. 앙!

    연신 백금발을 헤짚던 손을 옮겨 엘사의 손을 맞잡아. 이토록 흥분한 안나는 처음이라 엘사도 정신이 어릿해지는것만 같았지. 부족해. 당연한 일이야. 이쯤 했으면 제 속을 한가득 채우는 거근이 있어야 할텐데 아직까지 그러한 느낌이 없었으니까. 안나는 애원하듯 엘사의 손을 이끌어 입안에 머금어. 그리고는 페니스를 핥는것처럼 기다란 손가락을 쭙쭙 빨아대. 그것만으로도 터질듯 부푼 페니스가 위용을 과시하며 꿈틀거려. 아직 벗지않은 바지가 답답하게 느껴질 지경이야. 아르릉, 둔덕의 살점을 콱 씹어버린뒤 느릿느릿 곧 안나를 집어삼킬 맹수처럼 기어올라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애태우는지 모르겠어. 조금은 원망하듯 엘사를 바라보자 그저 부드럽게 웃어올뿐이야. 질걱질걱, 왼손 전체를 사용해 푹 젖은 고간을 문지르며 안나의 귓불, 발갛게 상기된 뺨, 과한 쾌감에 눈물길을낸 눈가에 뽀뽀해. 마치 제각기 의지를 가진 생물처럼 손가락이 움직일때마다 안나의 하반신이 경련하듯 벌벌떨려. 당장이고 페니스를 한가득 박아버리고 싶지만, 오늘은 저위 애무를 느껴주는 안나를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 손길, 숨결, 저의 모든걸 한가득 느껴주었으면. 그렇게 제게 각인될정도로 매달려주었으면.

    손으로 한번만 할께.

    안나의 대답은 애초부터 필요없었다는듯 기다란 검지와 중지가 거부감없이 질내부를 쑤욱 파고들어. 갑작스런 이물감에 휘는 허리를 단단히 받힌채 묵묵히 손을 움직여가. 페니스 보다야 아니지만 손으로 느껴지는 질내의 주름, 온도를 느낄수있어서 좋아. 정신적인 만족감에 엘사도 점점 거칠게 그을린 숨을 뱉어. 아..!으으… 그, 그렇게 누르며…! 척척척 일정한 박을 가지고 질내를 비비고 눌려대던 엘사가 순간 클리를 꾸우욱 누르며 깊게 넣을 수 있는한 최대로 손가락을 우겨넣으며 처올렸어. 끄으응, 앓아대는 신음을 삼키며 품안에서 푸르륵 떨어오던 안나의 몸이 추욱 늘어져. 헛헛한 숨을 몰아쉬면서도 오르가즘의 잔여물에 적게 앓아대. 후욱, 안나의 귓전에서 더운숨을 몰아쉬던 엘사는 기분좋은 웃음을 걸고서 발그스름한 뺨에 버드키스를해줘.

    기분, 좋았어?

    미워할래야 미워할수도 없고. 그렇게 헤사하게 웃으며 물어오는건 좀 반칙이야. 안나는 괜히 엘사위 가슴팍을 투닥투닥 거리면서 품안에 포옥 안겨. 여우같은 여자의 행동에 엘사는 또 실없이 웃고. 그나저나 오늘은 얼마나 해댈려고 전초전부터 이렇게 기운을 빼놓나 싶어. 벌써부터 힘이없는데 꼭 포응하고있어서 맞물린 하반신엔 엄청날정도로 불툭하니 발기된 엘사의 페니스가 느껴져. 어떻게 참고서 손으로만 했나 싶을정도로. 안나야 체구가 작은 몸이고 평소 운동을 즐겨하던 엘사가 어렵지않게 안나를 안아들어. 그러는사리 다시 쪽, 하고서 뺨에 뽀뽀를 하고.

    방으로 가자.

  29. 쉼터지기 2015.05.11 12:32

    캬~~~~~~~~~캬~~~~~~~~~~~

  30. ㅇㅇ 2015.05.11 15:14 삭제

    존좋ㅠㅠㅠㅠㅠ다정한 엘상뮤님ㅠㅠ

  31. 야동k 2015.05.12 11:01

    스물일곱, 하지만 감정앞에선 서투르기만 한 나이. 엘사는 콘돔을 페니스에 씌우고선 저를 기다리고있는 안나의 위로 올라갔어. 붉은 머리칼이 대양처럼 하얀 시트위에 넘실 퍼져있고 눈길을 사로잡던 두 눈동자는 촉촉하게 젖어있고. 짐승처럼 달려들지 않아도 드는 무언의 만족감에 엘사는 스스로 놀랐어. 살풋 제 목뒤로 팔을 둘러와. 안락한 무게감에 고개를 내리면 안나의 입술이 뺨에 스쳐. 아마도 자신에게 있어서 키스의 의미를 안나도 어렴풋이 눈치채고있는게 확실했지. 그런 내가 당신에게 키스한다면 당신은 놀랄까, 혹은 이러한 관계는 그만하는게 좋겠다고 단호하게 나를 잘라낼까. 엘사는 애닳은 얼굴을 하고서 안나의 뺨을, 귀뒤를 타고내려 가는 목선을 천천히 쓰다듬었어. 사람에게 이토록 한순간에 빠지는건 처음이라 엘사에겐 면역이 없었지. 평소같으면 벌써 페니스를 삽입하고 힘차게 삽입질을 해야할 엘사가 뜸을 들이니 안나의 직감은 확신으로 돌아와. 눈빛만 봐도 알 수가 있었어. 그런 절절한 눈빛을 하면 누구라도 눈치채고 마니까. 그런데 이 사람의 마음이 스며들어오는게 싫지않아서. 아니 오히려 좋은쪽에 가까울까. 아직 제 마음도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런 마음을 먹는건 전혀 좋지않다고, 안나는 생각했어. 십년의 인연을 끊기 어려운건 사실이야. 그리고 그 남자는 자신이 바라는 평범한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지. 하지만 엘사는 어떨까. 불같으면서도 차가운 이 사람의 사랑 유효기간은 과연 몇일일까 몇달일까. 남자와의 미래는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졌지만 엘사와의 미래를 그려보자면 불투명하기만해. 엘사와 자신을 엮어 결혼이란 틀에 맞추기엔 엘사는 현실감과 괴리감이 있는 사람이었지. 안나가 추운듯 살짝 몸을 떨자 엘사는 얇은 허리를 끌어안고서 바짝 몸을 밀착했어. 두 체온이 맞물리니 따스한 온기가 돌아. 쪽,쪽 가벼운 뽀뽀를하고 안나의 머리칼을 쓸어넘기며 이마에도 입을 맞춰. 숨을 쉬기가 힘들어. 폭발하듯 흘러넘치는 엘사의 마음에 안나는 가슴한켠이 묵직한 무언가로 가득 들어차는것만 같았지.

    그렇게 안나를 눈에담고, 만져보고 입술도 맞춰보던 엘사는 터질듯 부푼 페니스의 끄트머릴 천천히 안나의 안으로 질러넣었어. 부러 그런건 아니었지만 느릿한 움직임 때문에 느낌이 더 생생하게 다가와. 자신의 질 내부가 늘어나는 느낌. 그리고 그 속 가득 들어차는 페니스의 모양, 굵기, 불툭불툭하게 솟은 힘줄까지도. 워낙 거근이라 이미 길들여진 자궁입구까지도 쉽사리 삽입되고말아. 엘사와 처음 관계를 가질때 자궁까지 침범하는 페니스에 기겁한적이 있었어. 그야 남자와 관계를 가질땐 전혀 그런적이 없었으니까. 아무리 길들여졌다해도 익숙하지않은 제3의 감각이야. 온전히 자신의 몸이 열리고 오롯이 엘사로만 채워지는 느낌. 자궁내부로 들어찬 페니스에 안나가 몸을떨며 신음을 흘리자 엘사는 그런 안나가 사랑스럽다는듯 서로의 사이 빈틈없이 꽈악 끌어안아와. 매번 숨쉴틈조차 없이 섹스를 해왔는데 이런 여유로움에 물들다니 엘사 자신으로써도 신기한 일이었어. 어느새 자신의 마음으로 침범한 여자가 자신의 페니스를 한가득 받아들이며 품안에있는것에 행복해해.

    느껴져? 아직 움직이지않고 뜨거운 안나의 내부만을 느끼던 엘사가 물었어. 마냥 딱딱하고 자기 잘난맛에살던 사람이 이토록 다정한 목소리로 물어오고 다정하게 바라봐주는데 마음이 안흔들리는게 이상한 일이야. 느껴져요… 여자는 하늘거리는 목소리로 속살거렸지. 안을 가득채운 엘사의것. 완벽한 결합. 지금 이 순간만은 정말 서로의 연인이 서로가 된듯해. 차고 흘러넘치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서 끄응, 앓아대던 엘사가 조심스럽게 허리짓을 시작했어. 가벼운 절구질에 앗, 핫, 거리며 안나도 짧은 신음을 흘려. 아직은 뒤로 빠졌다가 거리낌없이 자궁내부를 침범하는 감각이 익숙치않은지 버거워하는 안나를 위해 엘사는 부지런히 뺨에 뽀뽀도 해주고 파들파들 떨려오는 눈꺼풀에도 입술을 내려주고해. 매번 격렬하다싶은 정사를 해온 관계로써 지금의 정적이면서도 조심스럽게 진행되는 섹스에 과할정도로 느껴. 사정이 다가올수록 부풀어오르는 페니스가 적나라하게 느껴질 정도야. 그리고 이 사람은 무서울 정도로 자신이 약한곳을 잘 알아서 격렬히 박아대지않아도 부드러운 요분질에 가볍게 가버려.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이르는 절정에 안나가 부들부들 떨어오자 질내부가 꽈악 조여와. 엘사는 이를 꽉 물고서 사정을 참아. 오늘은 날이 밝을때까지 여자를 놓아주지 않을 생각이니까 벌써부터 사정을 해버리면 곤란했지. 학학 거리며 어늘따라 힘들어하는 안나를 바르게 눕히고선 찍어내리듯 하반신을 짓눌러. 철썩철썩 빠르진않지만 힘있는 삽입질에 안나는 2차적인 쾌감에 머릿속이 붕 떠오르는듯해.

    허리를 지지해주던 엘사의 두 손이 아래로 내려가 토실한 둔부를 받치고 들어. 살짝 띄워진 안나의 하반신을 단단히 붙들고 이번에는 깊게 박아대고 익숙해질만하면 요분질을 해오고 가감없이 자신의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비비고 때려오니 안나는 지금 이것이 쾌락지옥인것같아. 이렇다할 자세는 바꾸지 않은채 엘사는 벌써 세번째 콘돔에 사정하고서 네반째로 갈아끼운 상태야. 한번 사정하기까지 꽤나 긴 시간이 걸려서 안나는 이미 십수번의 절정에 다다른 상태였지. 그저 두 몸을 꼭 맞대고 둔부와 허리만 움직여 내부를 질러가. 한껏 풀어진 여자의 교성이 귓전에 생생히 울려. 이미 둘의 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고 하얀색 시트는 오롯이 안나의 애액만으로 흥건히 젖어있었지. 묵묵히 안나의 내부를 질러가던 엘사가 안나의 등허리를 꾸욱 껴안은채 기운이 거의 다 빠져버린 안나를 안고서 앉아. 자세가 변하면서 더욱 깊이 들어오는 페니스에 다 쉬어버린 목소리로 칭얼거리며 목빗근에 얼굴을 묻어와. 이런게 사랑스럽다는 감정이라면 안나는 지금 층분하 사랑스러웠어. 후욱, 뜨거운 숨을 몰아쉬며 마지막 스퍼트를 올려. 들어찬 정액없이 오롯이 안나의 애액만으로도 짜악찌악 소리가나. 응, 앗…! 흐우우… 이제는 완전히 기운이 빠져버렸는지 온전히 엘사의 품에 의존하며 엘사가 움직이는대로 몸을 흔들거려. 평소 더러운것이라면 질색하던 엘사도 서로의 타액범벅인 몸은 전혀 개의치않고 안나를 거의 찍어누르듯 꾸우욱 하반신을 맞붙인채 네번째 사정을 쏟아내. 콘돔을 끼지않았다면 안나의 자궁안이 새하얗게 절여질 정도로 많은 양을 콸콸 쏟아내며 거친숨을 몰아쉬었어. 아직은 부족한데, 아무래도 완전히 축 처져버린 안나는 더는 저를 받아낼 기운이 없어 보였지.

    정신이 흐릿하고 가물가물 감기려는 시각에, 지금 가득한건 엘사의 체향이야. 안나, 하고서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와. 하지만 안나는 고개조차 들힘이 없어서 으응… 하고서 중얼중얼. 보통이면 이제 페니스를 뺄법한데 엘사는 여전히 연결된채로 안나를 조심스레 눕혔어. 엘사가 무어라 얘기하는것도 이명처럼 느껴질때, 다정한 손길도 허상처럼 느껴질때 쯤 꿈처럼 엘사의 입술이 안나의 입술과 맞닿았어.

  32. 쉼터지기 2015.05.12 11:14

    캬! 드디어 키스! 캬!

  33. ㅇㅇ 2015.05.12 13:28 삭제

    키야ㅑㅑㅑㅑ엘상무님 개다정..드뎌 키스햇구나 ㅣ

  34. ㅇㅇ 2015.05.14 17:13 삭제

    끼에엥 끼에에ㅔㅇ엥!!!!!존좋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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